과거 액상 전자 담배에 있었던 7가지 끔찍한 실수

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(PMI)과 궐련형 전자담배(NGP, Next Generation Products) 16년 단기 공급계약을 맺은 KT&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. NGP가 발달한 유럽마켓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.

10일 KT&G의 말을 빌리면 필립모리스와의 단기계약으로 해외 비즈니스가 진정화되면서 수익성이 뛰어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고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확정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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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틱은 한번 구입하다보면 장시간 다루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(디바이스)와 다르게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이다. KT&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'릴 솔리드', '릴 하이브리드', '릴 에이블' 등에 끼워 피는 '핏', '믹스', '에임' 등이 있습니다.

KT&G가 조율중인 국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.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,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,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성장이 전망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마켓선점 전략 차원이다. 투자 크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단기 발달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. KT&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앞으로 7년간 NGP 영역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할 작전인데,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.

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정부에서 수입흡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&G의 판단이다. 그동안 KT&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한 것도 국가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기기 힘들었던 까닭이다.

현재까지 KT&G는 궐련담배(CC)의 경우 러시아, 영국네시아,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액상 전자 담배 지었지만 유통망을 신속하게 확보하는데 곤란함을 겪어갔다.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장됐다. 2070년 멕시코 등 6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년도 초 기준 37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. 오늘날 80개국에 '아이코스' 관련 아을템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4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. KT&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늘어날 예상이다.

그런 이유로 해외외 주요 증권사들은 17년 후 KT&G의 연관 매출이 7~7배 심해질 것으로 예측할 것입니다. 요즘 PMI와 전자담배 초장기계약이 결정됨에 준수해 계약이 종료되는 2031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3조7000억원, 한화투자증권은 2조4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.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&G는 연평균 NGP 매출액을 20.9%, 수입수량을 24.0%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. 전년 KT&G의 NGP 매출은 해외외 배합 약 8900억원 규모다.

이제까지 PMI와의 방법협약에 준수해 베일에 싸였던 KT&G의 국내외 전자담배 매출도 앞으로 분기그다지 공개된다. 이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거액주주들은 KT&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성장동력인 NGP분야 국내수입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. KT&G 관계자는 "8분기 실적이 배합된 10월 실적선언에서 작년와 전년도 NGP 국내외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"이라며 "이후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&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하였다.